지난해 열린 장애인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 상담을 하고있는 모습
지난해 열린 장애인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 상담을 하고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3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로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지원하여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 시키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다음달 20일 구청 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은 제조업, IT정보통신직, 사무직, 생산·단순 노무직 등 다양한 직종의 구인업체와 1:1 취업 면접을 해볼 수 있다.

면접 외에 취업에 필요한 부대 행사를 운영한다.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와 취업적성 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의 편안한 박람회 이용을 위해 구는 행사장을 안내하는 자원봉사자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를 배치할 방침이다.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 참여시 이력서, 자기소개서, 복지카드, 반명함 사진 1매를 갖고 사전 신청 없이 당일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구는 박람회에 참여할 업체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인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는 구청 장애인복지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구직 기회를 지원하고 다양한 구직업체와의 만남을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