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중증장애인 휠체어 등반대회 기념촬영 모습 
▲제23회 중증장애인 휠체어 등반대회 기념촬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복지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해 장곡면 광성리 오서산 일대에서‘제23회 중증장애인 등반대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가 주최하고, 홍성군장애인후원회와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에서 후원한 이번 중증장애인 등반대회에는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여했다.

비장애인들이 휠체어 탑승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함께 등반함으로써 평소 장애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색색이 물 들은 단풍을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서산 등반이 처음이라는 한 장애인은 “이번 등반으로 비장애인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식 개선 사업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휠체어 등반대회를 통해 휠체어 탑승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재활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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