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행복포럼 1차 준비포럼 개최 후 발제자와 토론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세행복포럼 1차 준비포럼 개최 후 발제자와 토론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백세행복포럼준비위원회는 지난 30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100여명의 노인복지실무자,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세 시대 우리 사회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1차 준비 포럼을 개최했다.

박세행복포럼준비위원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우리나라 노인복지 현주소’에 대한 강은나 한국보건사회원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백세시대, 우리 사회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에 대한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수의 발제, 김이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위원, 백형기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부의장, 박재홍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은나 연구위원은 2000년 이후 최근까지의 노인복지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자녀와 지역사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집에서 계속 거주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며 노인의 사회참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건강하고 역동적인 노년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순둘 교수는 100세 시대 특징을 해외사례와 함께 짚어보고 노인의 삶의 변화를 고려한 세분화된 노인정책, 노인중심에서 모든 세대를 위한 복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백형기 부의장은 선배시민 당사자로서 느끼는 일자리 대책방안을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백세행복포럼은 노인의 기본적인 생존을 보장하고 가족 돌봄에서 사회 돌봄이 가능한 사회가 되도록 하기 위한 학술연구 및 정책 개발을 추진하는 포럼으로 2024년 1월 창립을 앞두고 있다. 이달 30일에는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복지분권과 노인복지과제’를 주제로 2차 준비포럼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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