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시료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 응시료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미취업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0월 ‘서울특별시 중랑구 청년 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자격시험 응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39세(2004년~1984년생)로, 23년도 시행한 시험을 응시한 미취업 청년이다. 주 26시간 이하 단기 근로자나 공공근로 등 정부 일자리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지급 분야는 각종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등으로, 청년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다음달 10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지역경제과 청년지원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미취업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직업역량 개발 및 자기개발의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랑구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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