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 건국대 충주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부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고순영)에서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역에 처음 운영을 개시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임신․출산과 산부인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원 사업은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을 갖추고 이동과 의사소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권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 이해도를 높인다.

현재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을 포함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전국에 7개소가 운영 중이며,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성애병원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정연 복지부 장애인건강과장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충청권 여성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속 확대하여 많은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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