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에서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해 지난 7월부터 넉달간 △팟캐스트 제작 교육 4회 △북아트 제작 교육 6회 △도서관 견학 및 이용 교육 2회까지 총 12회를 운영했다. 특히 도서관 이용 교육을 통해 도서관 곳곳을 사서와 함께 둘러보며 도서관 이용법과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책나래 서비스, 독서 보조기기 등)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서비스 지원 대상으로는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 요양대상자까지 해당된다.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발급받고 책나래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도서관 자료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1층 로비에서 프로그램 참여자가 제작한 북아트 작품 전시가 이달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박종범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양질의 독서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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