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라온 찾아가는 체육대회’ 진행 모습
 ‘청소년 라온 찾아가는 체육대회’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3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 종목에 함께 뛰며 참여하는 ‘청소년 라온 찾아가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총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토론하고 투표해 최종 선정된 2023년 참여예산 사업으로 열렸다.

‘청소년 라온 찾아가는 체육대회’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신도중학교 총 410여 명이 참가했다. 레이저사격, 골프, 서전트 점프 3개 종목과 이벤트 경기로 제기차기 등의 다채로운 경기에 참여해 반별 단합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 종목의 개인 점수를 합산해 나온 종합 1위 반과 종목별 개인기록 1위를 선정해 종목별 남녀 MVP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박선영 신도중학교장은 “이렇게 뜻깊은 청소년 찾아가는 체육대회가 매년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기회로 오길 바란다”며 “전 학년이 함께 모여 보내는 시간이 부족 했었는데, 이번 대회로 좋은 추억을 마련해 주신 은평구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즐거운이라는 뜻을 가진 순수 우리말 ‘라온’ 대회 이름처럼 무엇보다 함께 즐기는 청소년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대회인 만큼 참가한 청소년들이 협동과 협업이 이뤄진 소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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