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청장(가운데)이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헌일 구청장(가운데)이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지난 30일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아동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3년마다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구는 2020년부터 3년간의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전국 대도시 자치구 69개 중 최고 점수인 84점(평균 66.65점)을 획득해 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구성한 평가운영위원회가 서류·사례평가, 현장평가, 사례관리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운영위원회는 서류 및 현장평가 등을 토대로 4개 분야 △조직구성·관리(17.6점) △통합사례관리(66.5점) △지역사회 협력(13.9점) △만족도(5점)와 우수사례관리 경진대회 평가(4점)로 총 107점에 대해 배점하고 평가했다. 구는 4개 분야에서 상위 20% 평균보다 높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조직구성·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는 지난 6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우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전국 대도시 29개 자치구가 참가한 가운데 슈퍼비전 분야 1등으로 선정돼 추가 배점에서 만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구로구 소속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인 김숙영씨(44세)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구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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