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보안관(공익활동) 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이필형 구청장(가운데)
안심보안관(공익활동) 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이필형 구청장(가운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후 소득을 보전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총 3,164명이고, 모집분야는 △마을클린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2,280명) △안심보안관 사업 등 사회서비스형(531명) △카페나누다 사업 등 시장형(275명) △취업지원센터 사업 등 취업알선형(78명) 등 4개 유형이다.

신청자격은 △공익활동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일부사업 만 60세 가능)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의 사업특성 적합자가 대상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근무는 2024년 1월 이후부터 시작되며 사업별 최대 12개월까지 참여하게 된다. 근로조건 및 급여는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근무 시 최대 29만원 △사회서비스형 사업 참여자는 월 60시간(일 3시간, 주5일) 근무 시 월 63만 4000원(주휴‧연차수당 별도)을 지급 받는다.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별도로 정해진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와 노인일자리여기(https://www.seniorro.or.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서류심사, 개별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www.ddm.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동대문구 동행과(02-2127-5628)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소득창출 일자리를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했으니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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