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배치도 및 순람 동선
전시장 배치도 및 순람 동선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이달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SETEC 제3전시실(강남구 학여울역 인근)에서 ‘2023 어린이박람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아동권리보장원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체험, 놀이, 건강증진, 안전먹거리, 정책홍보, 교육 등 6개 구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책홍보 및 교육관에서는 보육, 아동 및 청소년 정책 등 아동 양육과 관련된 각종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화재 예방 및 어린이 금융교육 등이 진행된다.

체험‧놀이관은 말(포니)타기, 직업 체험, 화훼 가꾸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상현실(VR), 어린이대공원의 놀이 체험, 암벽등반 등 다양한 놀거리가 제공된다. 건강증진·안전먹거리관에서는 숲·정원 치유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친환경 농산물 및 안전 먹거리 홍보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개막식은 이달 8일 11시부터 테이프커팅과 전시장 순람을 시작으로 아동 관련 정책 및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보육진흥원 등 9곳에 대한 어린이대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어서, 유엔아동권리협약상 아동의 4대 권리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주제로 아동권리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불량식품(신동초 6학년 정하린양) △안전한 미디어(장현초 3학년 이예솔양, 지축초 1학년 임다올군)와 관련한 아동들의 주제발표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의 아동과의 대담으로 구성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박람회는 각종 체험관과 홍보관을 통해 어린이가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 어린이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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