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어린이 식생활 진단 사업 및 학부모 교육’ 포스터
은평구 ‘어린이 식생활 진단 사업 및 학부모 교육’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진단 사업 및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생활 진단을 위해 ‘식생활 스크리닝 검사(DST:Dietary Screening Test)’를 진행했다. 아이의 나이, 몸무게, 키 등 기본적인 정보와 식사 소요 시간, 습관, 알레르기 반응 등 식사 행동 특징을 조사해, 식사의 질과 섭식 발달 수준, 식생활 문제점 등을 진단하는 검사다. 이번 검사에는 총 383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후 학부모 교육은 △내 아이 키 성장과 성조숙증 △똑똑한 아이 만드는 뇌발달 식사육아 △기질적으로 어려운 아이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우리 아이의 현재 식생활 상태와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한 것 같다”며 “이번 온라인 교육처럼 워킹맘도 참여가 가능한 학부모 교육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완수 센터장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위해 어린이급식소뿐만 아니라 가정까지 연계해 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교육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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