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럼 진행 모습 
복지포럼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가 지난 1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서울에너지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가치창출과 에너지복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사회적 가치와 에너지복지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현황과 방향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고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철수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의 환영사와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이인근 본부장의 축사로 시작된 본 포럼은 경북대학교 진상현 교수가 좌장으로 각계각층의 연사가 발표하고, 참여자가 논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기조 강연으로 배성기 사회적가치연구소장이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 주제 1세션으로 조용준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기후위기 대응에서의 지역의 에너지복지’로 대전의 에너지복지에 대한 실태 조사와 제언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팀 팀장이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사회공헌’을 주제로 ESG경영에서의 기업의 체계를 개편하는 부분에 있어서의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주제 2세션에서는 김세원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팀장이 ‘탄소배출권을 연계한 기업사회공헌’으로 에너지복지와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의 실제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홍석서울특별시 친환경건물정책팀 팀장이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에 대해 건물에너지효율화를 중심으로 적용되는 정책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보경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실장이 ‘민관 협업 모델에서의 에너지복지’를 주제로 ‘서울에너지플러스’의 협력적 거버넌스의 사례등을 발표하며 이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말했다.

이후 현장에 참여한 모든 발표자가 함께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으며, 에너지복지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한철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은 “기후위기에서의 에너지 전환은 이제 필수적인 사항이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약자를 위한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서울에너지플러스가 에너지 복지가 지속가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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