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교회가 관내 그룹홈등의 복지시설 관계자를 초대해 몰래산타 성탄선물상자 전달식을 개최했다
세신교회가 관내 그룹홈등의 복지시설 관계자를 초대해 몰래산타 성탄선물상자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세신교회(담임목사 김종구)가 지난 27 양천구 관내 복지관 및 그룹홈등의 복지시설 관계자를 초대해 몰래산타 성탄선물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세신교회는 기독교 사회적기업연대와 함께 기독교 사회적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으로 20만원 상당의 선물상자를 만들었다. 세신교회와 성도들이 5만원의 기금을 매칭하면 20만원 상당의 선물상자 하나를 받을 수 있고, 이 상자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선물상자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으로 미역, 다시마, 김부각, 감자반, 국산두부, 백년초 유과, 라면, 누룽지와 바디워시, 에센스등의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세신교회는 200개의 선물상자를 만들었다. 이중에서 2500여만 원 상당의 180개 박스를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사회복지시설에게 전달했다.

세신교회 몰래산타 성탄선물상자 전달식에는 신정종합사회복지관, 목동어르신복지관,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양천IL센터, 양천새희망공동생활가정, 봄날공동생활가정, 요셉천사의집, 에스더그룹홈, 소망그룹홈, 헤아림그룹홈, 새희망공동생활가정, 길가온복지회, 아가페복지회, 열린복지가 함께 했다.

김종구 담임목사는“올 겨울 산타클로스가 여전히 존재함을 알려주기 위해 산타복장을 하고 산타클로스가 되어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가 산타클로스를 닮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번 몰래 산타 선물을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문진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교회가 성탄의 기쁨이 담긴 몰래산타 선물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신 세신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양천사랑복지재단도 산타클로스의 좋은 마음들이 어렵게 살고 있는 아동, 장애인, 어르신들께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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