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지원 홍보물
▲ 2024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지원 홍보물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관내 거주하거나 소재한 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 300명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2만여 강의를 보유한 ‘강남인강’을 연간 4만5000원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와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연간 수강료 중 3만5000원은 구에서 지원해 수강생은 1만원만 부담하면, 중·고등 전 과정을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1가구당 1회 지원이지만 형제·자매는 ID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에는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다자녀가구도 자녀 수에 따라 수강료를 전액 감면하거나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로, 용산구 대학입시전문 진학포털인 ‘용산진학패스’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대상자 확인 후 수강권 쿠폰은 다음달부터 개별로 문자 전송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에 수강료를 지원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을 잘 활용하면 사교육비도 절감하고 자기주도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용산진학패스’를 통해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1:1 진학컨설팅도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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