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차관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기일 차관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5일 대전시 서구 소재 ‘17통 노인경로회관(장터노인정)’을 방문해 미등록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인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시설요건 등 일부 기준 미충족으로 경로당으로 신고 등록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경로당을 말한다.

이날 이 차관은 어르신들의 이용 현황을 점검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동절기 한파에 건강과 안전을 유의해 주길 요청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실질적인 경로당 역할을 하는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는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화재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황 파악을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

이기일 차관은 “정부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등록 경로당 등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태조사를 실시해 실질적인 경로당 기능과 역할을 하는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 ‘경로당 현대화 연구(2024.2월∼)’ 등을 통해 가칭준경로당 제도 도입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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