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재능 나눔 프로그램 진행 모습
타로' 재능 나눔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개인의 지식과 재능을 이웃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주민과 배우고자 하는 주민을 이어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주제, 교육방식 등의 제약 없이 본인이 가진 지식과 재능, 경험, 삶의 지혜를 나누며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구는 배움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어렵지 않은 강의 주제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어 매 분기 참여율이 높았다.

올해 1분기(1월~3월)는 총 17개 과정들로 준비했다. 279명이 수강할 수 있는 규모이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다지고,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지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여가, 문화 강좌도 마련했다.

먼저 새해의 습관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돕는 △습관도 습관이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늦은 저녁에도 참여할 수 있는 △저녁 요가 △건강 마사지 △실용 중국어, 흥미와 재미가 넘치는 △신비한 타로 △주역 배우기 △명상 테라피,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새로운 취미를 배울 수 있는 △풍경 수채화 △퀼트 공예 △숏폼 만들기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이외에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체의학과 이침,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림책 공예 테라피 △디저트 만들기 강의도 눈에 띈다.

수업은 대림동에 소재한 YDP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 누리집 내 통합예약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일부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이다. 아울러 구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꾸며줄 재능기부 강사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일상을 다채롭게 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구민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삶의 활력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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