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포스터
▲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4년 강북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22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4층 커뮤니티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육아‧환경‧교육‧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소개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의 사업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사업은 소규모 주민모임을 통해 이웃관계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웃만들기 사업(사업당 최대 100만원 지원)과 의제 중심의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마을특화 활동지원 사업(사업당 최대 350만원 지원) 총 2개 분야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근무지, 학교 등의 생활 기반을 둔 3인 이상 주민모임・단체(비영리법인, 비영리단체 등)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tooyoou@gangbuk.go.kr)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 서류, 지원 규모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심사를 거쳐 4월 중 강북구 홈페이지에 마을공동체 공모 대상자를 게시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모임 및 단체는 협약 후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상담, 회계 및 정산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는 바로 지역주민들의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구와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역문제에 관심있는 많은 구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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