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으로 디지털 정보 신문을 보고 있는 구독자
▲ 휴대폰으로 디지털 정보 신문을 보고 있는 구독자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정보 신문 구독 서비스’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월 2회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장애인을 위한 각종 복지정책과 맞춤형 정보 등을 담은 지류 신문을 발송해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하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정보 신문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 신문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 디지털 정보 신문’은 △장애인 복지정책 △최신사회 이슈 등 다양한 기사가 편성돼 있으며, 구독 신청자에 한해 주 5회 평일 오전에 모바일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해당 서비스는 장애인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고, 특히 기사를 읽어주는 음성지원 기능도 포함돼 시각장애인은 물론 저시력자와 고령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류 신문 구독자 300여 명 중 디지털 정보 신문 구독을 희망하는 장애인 100명을 선정,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다. 추후, 해당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많은 장애인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독자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장애인 신문 구독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해당되면 언제든지 주소지 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지류 또는 디지털정보 중 구독을 희망하는 신문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디지털 정보 신문 구독 서비스로 지역 내 장애 구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유용한 정보를 얻고 활발하게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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