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한 감염취약시설 감염예방관리 교육 모습
지난해 실시한 감염취약시설 감염예방관리 교육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구로구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관내 요양원을 대상으로 총 10회 실시한 데 비해 올해는 교육 대상을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주․야간 보호시설 등으로 확대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감염병에 대한 이해, 올바른 손 씻기, 개인보호구 착용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2월 상반기 요양병원 간병인 교육(감염병 관리, 손 위생) △4월 상반기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교육(손 위생, 보호구 착․탈의 실습) △6월 산후조리원 종사자 감염관리 교육(감염병 관리 및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7월 하반기 요양병원 간병인 교육(감염병 관리, 손 위생) △10월 하반기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교육(손 위생, 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이 계획돼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구가 발송하는 수요조사 공문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작성,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현장 여건을 고려해 사전 신청 시 수요에 따라 기관 방문 교육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질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발생 시 추가 전파를 차단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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