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지원단체 ‘금천검도사랑’에서 청소년들이 검도교실에 참가하고 있다
▲ 지난해 지원단체 ‘금천검도사랑’에서 청소년들이 검도교실에 참가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역 내 자원봉사 동아리와 캠프를 대상으로 ‘2024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다양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구는 올해 자원봉사단체 의견을 반영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단체당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청년·청소년 봉사단체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청소년으로 구성된 단체에 한해 1년 이상 활동 조건을 면제했다.

공모 분야는 △사회복지 △지역사회 발전 △환경 △교육 △재능기부 등 안녕(안부·안전·안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자원봉사 활동 분야다.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및 돌봄 서비스, 생필품 전달, 환경정화 활동, 재능기부 및 나눔 교육 등이 해당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천만 원 규모이다. 선정된 단체는 재료비, 활동비 등 사업 관련 운영경비를 지원받는다. ‘금천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10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돼 1년 이상 활동하고(단 청년·청소년 단체는 조건 면제) 보조금 신청금액의 5% 이상을 자부담이 가능한 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www.losims.go.kr)에서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단체를 3월 중 선별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안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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