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 어르신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송향숙)에서 지난 22일 어르신 일자리 안심 도우미 사업 참여자 총 1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제공해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은 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30시간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 겸 안전교육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참여자 협약서 작성  △동절기 및 활동 중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질병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은 “올해 처음 일자리 참여자로 선발돼 기분이 좋다”며 “일자리 참여하면서 사람들을 만나 말동무도 하고 손자에게 용돈을 줄 수 있다니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향숙 성북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 참여하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역 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르신 욕구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사회 전반의 폭넓은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에도 8개 사업단 735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사업, 구립 및 작은 도서관 청소 지원, 초등학교 등하교 교통지도, 복지시설 지원업무 등이 있다.

구는 올해 171억의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480명 늘어난 3,937명의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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