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 들썩들썩 운동 교실' 현장
▲ '다함께 들썩들썩 운동 교실' 현장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이달 29일부터 장애인 소규모 그룹 운동교실인 ‘다함께 들썩들썩 운동교실’ 운영을 시작한다.

‘다함께 들썩들썩 운동교실’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활 운동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년 4월 시작된 사업이다.

교육은 기수당 10회로 구성돼 현재 10기까지 총 100회 운영을 완료한 상태다. 중랑구 장애인체육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육회 소속 전문지도사 4명이 매주 강사로 참여해 장애유형별로 개별 맞춤형 운동법을 교육한다.

특히, 올해에는 더 많은 대상자들이 운동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회 구성의 단기반과 함께 40회로 구성된 장기반을 개설했다. 이는 23년 운동교실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운영횟수도 100회에서 120회 확대해 지역 내 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운동교실은 중랑구보건소 2층 재활보건실에서 진행되며, 중랑구 거주 만 19세 이상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해 상담 후 참여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운동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장애인 재활 및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 운동교육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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