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구청장은 GTX-C 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 오언석 구청장은 GTX-C 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통령의 기념사, 착공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장관, 해당 자치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시 청량리역, 창동역,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하며 개통 시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에서 13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도봉구는 수서발 SRT 창동역 연장까지 계획하고 있어 서울 북단에 위치한 도봉구 지리적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GTX-C 착공되는 이 순간을 주민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정부는 동두천부터 아산까지 GTX-C 연장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구민들께서는 GTX-C에 대한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GTX-C는 지난해 5월 도봉구간 지하화가 확정되고 8월 국토부와 현대건설이 실시협약을 맺으면서 당해 말 착공이 예정됐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달 실시계획을 승인하면서 행정적인 착공을 진행했고 이달 25일 착공식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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