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내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중년 지식산업센터 컨설턴트’ 사업을 운영한다.

은퇴를 시작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관내 구민과 기업에 세무·재무·회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융 고민 해결을 돕고, 일자리 상담 및 알선을 통해 구인·구직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시작하며, 지난해와 같이 일자리, 인사·노무, 경영 등 분야별 컨설턴트 총 8명을 모집한다. 관심 있는 전문직 퇴직자는 다음달 1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조건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 모집은 3월 중순 공고할 예정이다.

컨설턴트들은 매주 권역별 ‘찾아가는 금융주치의 및 일자리상담사’ 사업에 참여 하며, 금융 및 일자리 상담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목요일은 성동안심상가 7층 희망일자리센터, 첫째·셋째·다섯째 수요일은 행당제1동주민센터, 둘째·넷째 수요일은 금호2-3가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진행하여 8명의 컨설턴트와 함께 일자리, 인사·노무, 재무·세무 상담 2,450여 건을 진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력을 겸비했지만 은퇴하여 구직난을 겪는 신중년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안정적 컨설팅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퇴직한 5~60대 경력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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