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쉼터 개소식에서 류경기 구청장
▲ 스마트쉼터 개소식에서 류경기 구청장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7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버스정류소 스마트쉼터를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구는 현재 면목역과 양원지구에 스마트쉼터 3개소를 운영중이며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스마트쉼터는 사가정 마을마당, 사가정역 3번출구, 상봉역 4번출구 3곳이다.

스마트 쉼터는 주민들이 한파, 폭염시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대기공간이다. 매일 새벽 4시부터 밤 12시까지 상시 운영되고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공공와이파이, 디지털 사이니지 등 첨단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러한 스마트쉼터 내 모든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구청에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쉼터 내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CCTV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쉼터 내 모든 상황을 관리하고 있어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 밖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쉼터 내 휴대폰 고속 충전기, 테이블, 의자 등도 설치했다. 또한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외에 65인치 사이니지를 추가로 설치, 구정소식과 생활편의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쉼터가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쉼’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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