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나눔터’ 리뉴얼 모습
‘공동육아나눔터’ 리뉴얼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 ‘공동육아나눔터’ 녹번점(신한 꿈도담터 172호)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재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에 무료 돌봄 공간과 상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이웃 간 공동 육아로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새롭게 단장한 프로그램실과 놀이공간은 지난 5일부터 재개관했다.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자녀 돌봄 품앗이, 부모교육 등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미취학 자녀와 보호자가 동반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은평구 가족센터 누리집이나 은평구 공동육아나눔터 카페를 통해 신청하거나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여성가족부 신한금융 희망재단의 후원금 8천4백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지난해 시설 노후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 협약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1월에 리모델링과 기자재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16일에는 신한금융희망재단, 아이들과 미래재단, 은평구 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은평구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잘 활용돼 양육 정보를 공유하는 등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사랑방 공간으로 입지를 다져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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