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일대 위생지도점검  진행 모습
강남역 일대 위생지도점검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해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구는 작년, 민원을 통해 신고된 업소 및 정기 위생 점검 업소 3,236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고 그중 심각한 위반 사례가 있는 160개소를 적발하는 등 구민의 위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위생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영세하거나 위생에 취약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업주 스스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세정제·행주·위생티슈 등 3종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를 약 1,000여개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영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위생 마인드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생용품 구입에 필요한 예산은 작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따라 확보된 인센티브 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작년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3년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해당 평가에서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실적 △식품위생 민원처리 △식중독 대응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개선 △청렴·친절 행정 서비스 등 식품위생관리 7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특수사업으로 추진한 ‘협력과 상생의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사업’에서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소규모 음식점 환경개선 지원자원으로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식품접객업소의 지도점검 및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구민들이 마음놓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깨끗한 식품접객업소를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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