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중장년 취업지원 정보화 특화반을 운영하여 중장년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성동구가 중장년 취업지원 정보화 특화반을 운영하여 중장년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지원 정보화 특화반과 찾아가는 정보화 순회 교육을 신설 운영하는 등 구민 정보화 교육을 강화해 운영한다.

구는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화 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 정보화 교육은 약 2,580명을 대상으로 단기속성으로 배우는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등 매월 6개 과정, 연간 총 110개 과정을 운영한다.

중장년 취업지원 정보화 특화반에서는 정보화 교육 보조강사 양성 교육 및 4차산업과 관련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 준비와 자기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전문화했다. 스마트한 일자리 찾기, 이력서 작성 코칭, 문서작성, 취업 연계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만 40세부터 64세까지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수강료(1만 원)가 면제된다. 교육은 금호2-3가동 주민센터 5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이 집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정보화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밀착 순회 교육도 운영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진행된다.

성동구 정보화교육 신청 기간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2시까지다. 성동구청 누리집 신속예약포털을 이용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성동구청 정보통신과에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성동구는 컴퓨터·스마트폰 기초 수업과 문서작성 교육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키오스크 체험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스타그램, 메신저 앱) 활용법 강의를 진행한다. 어르신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키오스크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드론, VR 체험, 코딩교육 등 미래 기술을 연계한 원데이클래스를 올해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하고 실용적인 정보화 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