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회 은평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1차 진행 모습
​제305회 은평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1차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05회 임시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및 계획 청취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4년도 1/4분기 주요업무 현장 보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5회 은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신봉규 의원은 '광역철도망 신설 등에 따른 은평구 유동 인구 변화 대응 철저', 이경술 의원은 '은평구 시각장애인의 현실'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23일에는 하루 일정으로 위원회 안건심사를 진행하며 이날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3월 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총 19건의 심의 대상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권인경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현일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봉규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전세권설정 등기 비용 지원 조례안(양기열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안(양기열 의원 발의)으로 5건이다.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3년도 4/4분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 후 다음 달 4일에는 2024년도 1/4분기 주요업무 현장 보고(행정복지위원회, 구산동 디지털동행플라자), (재무건설위원회, 신사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현장)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의사일정은 은평구의회 누리집 (https://council.ep.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노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마 전 은평구에서도 한파 속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아파트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 점검과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더욱더 신경 쓰고, 구민께서도 상황별 대피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번 회기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회기로 2024년의 밑그림을 그리는 아주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구민들이 필요성을 공감하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두 협력하고 전력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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