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가 조성한 가재울 맨발길
▲ 서대문구가 조성한 가재울 맨발길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수색로일대에 폭 1.5m, 길이 455m로 조성한 ‘가재울 맨발길’이 주민들의 건강한 걷기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가재울 맨발길은 마사토 산책로로,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 지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중간중간 설치돼 있는 체력단련기구로 근력운동도 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있는 등의자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구는 지난해 9월 준공 이후 최근 ‘가재울 맨발길’ 명패를 설치했다. 이곳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하면서 생활의 활력이 높아졌으며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가재울 맨발길 주변의 많은 분들이 멀리 가시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걷는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길 바라며 사랑받는 힐링 맨발길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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