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용록 군수
▲왼쪽부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용록 군수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지난해 47만 7천 명의 방문객과 488억 원의 경제효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홍성 글로벌 바베큐 축제의 연장선으로 ‘먹거리 특화시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4일 군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용록 홍성군수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맞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홍성군은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성상설시장을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홍성의 자원을 활용한 메뉴 개발, 홍보와 디자인 마케팅, 축제 등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화, 음식문화 발전 콘텐츠 개발‧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록 군수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과 연계한 홍성상설시장 특화 프로젝트로 홍성에 가면 맛있는 먹거리를 항상 먹을 수 있는 시장이 있다는 입소문을 전국적으로 알려 수없이 많은 사람이 홍성을 찾아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상설시장은 1981년에 개설된 사설 시장으로 오관리 원도심 행정기관 이전과 전국적인 노령화·인구감소로 점차 침체 중이다. 이번 활성화 프로젝트는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 시장을 다시 사람이 모이는 상권으로 회복하고 새로운 먹거리 관광 명소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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