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점검 지원 모습
불법촬영 점검 지원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고자 공공·민간화장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촬영 탐지기기 무상대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민간화장실 현장점검’은 지역 시설·기관 담당자나 민간 시설 관리자, 사업장 소유주면 화장실 정기점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받은 화장실과 공중화장실 중 특별관리 대상 화장실을 선정해 월 1회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구멍 메우기 등 사후 조치도 지원한다. 단, 개인 주택 등 개인이 사용하는 공간의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점검 비용은 전액 무료며, 은평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 작성 후 구청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은평구는 또한 점검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 일반시민이 자체점검하는 것을 돕는다. 민간시설 관리인이나 일반시민이 구청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점검기기 사용법을 교육받고 5일 무상대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가족정책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화장실 정기점검과 시민 자체점검을 통해 불안 없는 안전한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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