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건강지킴이
▲ 하상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구민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하상장애인복지관(관장 허명환)은 지난 5일 대한결핵협회와 강남구보건소의 지원으로 이용자 및 지역주민 대상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는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습득하고 이해하기 위해 '하상 건강 지킴이'사업을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 무엇보다 조기발견 및 관리가 중요한 건강과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결핵검진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됐다.

이날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처음 진행하게 된 결핵검진에는 약 100명의 이용자 및 지역주민이 검진에 참여했다. 특별한 절차 없이 복지관 내부에서 이동식 검진 기계를 활용해 검진을 진행했다.

이 검진은 병원 결핵검진과 다르게 검사복 환복도 없고 전동휠체어 이용자들도 간단하게 검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하상장애인복지관 건강지킴이 담당자는 "평소 건강 및 개인적인 사유로 주기적인 건강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이 다수 있었다"며 "2024년 한 해 동안 시니어 장애인을 위한 실명 예방 안과검진,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하상장애인복지관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복지관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주체적 주민으로 살아가는 ‘공동체 지향 사업’, ‘성인 심리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커피 바리스타 양성 훈련’ 등의 다양한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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