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예술회관 전경
은평문화예술회관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 댄스팀 운영사업 신규 거점기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의 댄스팀’ 사업은 춤을 통해 가치관,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무용 교육 사업이다. 신규 거점기관 선정 시 3년 차까지 매년 1억 원, 4~5년 차에는 매년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6년 차부터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자립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은평문화재단은 5년간 최대 5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은평문화재단은 ‘꿈의 댄스팀 은평 원포인트(onepoint)’라는 이름으로 스트릿댄스 장르 중 하나인 락킹(locking)과 현대무용의 요소를 신체표현놀이와 같은 연극적 상상과 접목하는 융복합 무용수업을 기획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은평교육문화협동조합,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은평구가족센터, 은평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지역 내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향후 약 40명 규모의 참여자를 모집·선발해 댄스팀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창작된 공연은 11월 중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월 문화예술교육팀을 신설했는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사업 예산 확보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동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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