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금천구 마을공동체활성화·공동체경제 기록 공모사업 홍보 포스터
▲ 2024년 금천구 마을공동체활성화·공동체경제 기록 공모사업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22일까지 ‘마을공동체 활성화·공동체경제 기록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웃 간 공동체를 구성해 주민 관계망을 회복하고 금천구의 역사와 변화, 현재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새로운 공동체(주민과의 관계를 맺는 신규 공동체 형성, 10건) △공동체 성장(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성장 지원, 5건) △공동체경제 기록(공동체 확산 및 공동체 교류를 위한 기록·전시 지원, 4건) 세 가지이다.

‘새로운 공동체와’ ‘공동체경제 기록’은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공동체 성장’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공동체 성장’은 지원금의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금천구인 3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 등 세부사항은 구청 또는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2일까지 이메일(hub1004@geum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구청,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신청에 어려움이 있다면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공모사업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21일까지 09시부터 18시 사이에 가능하며 구청 자치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개인주의가 보편화된 현대사회에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할 주민 모임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공동체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마을에서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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