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평생학습포털 사이트 접속해 수강신청 하는 모습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평생학습포털 사이트 접속해 수강신청 하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내 56개 기관에 산재했던 1,450여 개 강좌를 체계적으로 정비‧통합한 ‘평생학습 통합포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생학습포털은 56개 평생학습기관의 다양한 강좌와 최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배움에 뜻이 있는 누구에게나 편리하게 학습할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연계된 주요 서비스기관은 △평생학습관 △동 자치회관 △문화시설 △도서관 △중장년시설 △복지시설 △청소년시설 △여성시설 △체육시설 등이 있으며 신청강좌는 취미‧여가부터 미래 4차산업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구는 “이를 통해 그간 정보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 나갈 구상이다”며 “특히, 수강신청부터 결제, 수료증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프로세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주요 메뉴는 △수강신청(강좌신청 및 환불안내) △학습네트워크(강사뱅크‧평생학습동아리‧지혜&재능나눔소개) △열린공간(알림마당‧자료실) △평생학습관‧스마트 창의인재센터 등 상단메뉴 4개로 구성됐다.

아울러 관심 있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기관‧대상자‧분야 등 주요 카테고리별 맞춤형 스마트 강좌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우리동네 기관별 강좌보기’ 등 위치정보 기반의 학습 정보도 제공해 학습 장소 및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강신청 시 회원가입은 필수이며 기존 구청 통합예약포털 이용자도 신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만 14세 미만 어린이도 아이핀(I-PIN) 인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22일까지 회원가입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진정한 교육도시는 지속 가능한 평생 교육환경이 구축될 때 가능하다”며 “향후 평생학습포털에 축적되는 통계를 토대로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강좌를 점차 개발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구민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 평생학습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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