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거리 청소를 봉사를 하고 있는 희망드림 자원봉사단
▲새봄맞이 거리 청소를 봉사를 하고 있는 희망드림 자원봉사단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깁정식)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증 정신질환자로 구성된 희망드림 자원봉사단이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축적된 역량을 지역사회 환원하기 위해 지난 6일 새봄맞이 거리 청소에 나서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희망드림 자원봉사단은 사회적으로 배제되기 쉬운 정신질환자들에게 지역 및 농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신체적·심리적 회복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외부 상호작용 및 사회적 관계 확장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봉사단 활동은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기간인 3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주요 활동은 깨끗한 홍성 만들기(홍주성 일원, 홍성읍 주변 거리 청소), 찾아가는 합창단 활동, 장곡면 협동조합 행복농장과 협업하여 마을 화단가꾸기, 마을길 제초작업, 반찬나눔서비스, 농작물 관리 보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식 소장은 “희망드림 봉사단의 활동이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등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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