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희영 구청장이 2024년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입학식에 참석했다
12일 박희영 구청장이 2024년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입학식에 참석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용산구 박희영 구청장이 12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주최하고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시지부에서 주관하는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수강생 50여명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년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는 이달 19일부터 12월까지 용산구 보훈회관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7∼8월은 방학기간으로 휴강하고 12월 중 졸업식이 열린다.

박희영 구청장은 “우리구는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보훈복지문화대학이 용산구 보훈회관에서 운영하게 된 만큼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처음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서비스를 지원한다. 내달부터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유족에게 30만원 상당 근조기, 영정바구니, 유가족 편의용품 등을 제공한다.이밖에 매년 2월 말 효창공원 인근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삼일절을 기념하고 연중 내내 보훈회관·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운영, 주요 행사 시 보훈단체장 의전 예우, 보훈단체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구 보훈회관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했다. 9개 보훈단체 사무실이 입주했으며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회의실, 다목적 강당을 갖췄다. 2024년 3월 현재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대상자는 총 2442명이다. △무공수훈자 833명 △월남전참전유공자 647명 △공상·전상군경 336명 △전몰군경유족 272명 △6.25참전유공자 253명 △전몰군경미망인 254명 △고엽제 후유의증 143명 △순국선열·애국지사 76명 △특수임무유공자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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