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수강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 지난해 수강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은퇴예정자가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청대상은 구민과 구에 소재하는 직장인이다. 교육은 다음달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이론강의, 현장실습, 체험학습 등이 진행되며, 총 5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강의는 총 14회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귀농·귀촌 성공 전략 및 지원 정책과 작물 재배 기술, 가정원예, 성공 사례 등에 대해 교육한다. 아울러, 귀농·귀촌실습장에서 진행되는 엽채류(배추, 양배추 등), 과채류(오이, 호박, 참외, 수박, 토마토 등) 작물 재배 현장실습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견학 등 당진시 귀농투어를 마련했다.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현장체험, 실습비 등을 포함해 총 8만원이다. 구는 선착순으로 45명을 선정한 뒤 다음 달 2일 선정 결과와 교육 일정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주민분들이 사전에 농촌 생활에 대해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