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스마트안전관리서비스 설치 장비
▲ 서대문구 스마트안전관리서비스 설치 장비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올해 스마트안전관리서비스 제공 반지하 가구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구는 전국 최초로 관내 반지하 가구 300곳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행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센서 홈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가정 내 음성안내와 자동 문자 발송 등으로 반지하주택의 화재, 침수, 일산화탄소 발생 등 각종 재난 시 실시간 원격 관제와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구가 무료로 가정 내에 센서와 통신장비 등을 설치하고 관리도 해준다. 센서는 무선 방식이며 배터리로 작동해 설치와 관리가 용이하다. 주민은 게이트웨이 및 통신장비 등의 전기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지금까지 총 5건의 화재를 예방해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설치 규모는 42가구로 이달 29일까지 희망 주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초과 신청자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올 하반기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관리서비스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서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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