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반찬' 전달 모습
' 사랑의 반찬' 전달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대조동은 지난 12일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빛교회가 후원한 사랑이 담긴 밑반찬을 홀몸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3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새빛교회는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급식 후 남은 당일 반찬을 포장해 영양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가 안부 확인과 반찬 배달을 주 2회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조동 내 교회 연합 간담회를 통해 종교계에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런 공감대가 형성돼 지역복지 안전망을 견고히 구축하고자 민관이 협력하게 됐다.

새빛교회는 반찬 배달뿐 아니라 매주 금요일 찾아오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있다.

이성국 새빛교회 목사는 “건강이 좋지 않아 직접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영양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자 대조동장은 “바쁘신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주셔서 나눔의 열정을 몸소 보여주신 새빛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내교회와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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