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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 22일까지 ‘금천 청소년 CEO 창업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 청소년 CEO 창업단’은 청소년들이 직접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판매하며 경제 관념을 확립하고 기업가 정신을 키울 수 있는 특화사업이다.

프로그램은 △ 발대식 및 안내 교육 △ 전체 창업역량 강화 교육 △ 창업단별 역량 강화 △ 창업단 기획 및 운영 △ 성과 공유회 △ 수익금 기부 등으로 구성된다.

3~6명으로 5개 그룹을 구성해 3월 30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창업 교육, 창업 상품 선정, 상품 제작 및 판매의 과정을 전액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자산관리, 경제관념, 시대 흐름에 맞는 창업가 정신 등 청소년의 경제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창업 그룹별로 선정 상품의 경제성, 유의사항 등을 전문가로부터 조언받는다. 최종 기획회의에서 판매 물품 선정, 가격 책정, 판매 방안을 논의 후 청소년 축제 등에서 판매한다.

상품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사회구성원들의 도움으로 창출한 이윤을 다시 이웃들에게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금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2세부터 24세까지인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6인의 그룹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구글폼(https://forms.gle/cEzenPB2sWZHnRXM9) 또는 모집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건강․환경․MZ문화 등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5개 그룹 2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참여자 설문조사에서 9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다보석 목걸이, 자원순환 열쇠고리․휴대폰 손잡이, 무설탕 탕후루 등 특색있는 창업 상품을 개발했고 판매한 수익금 1백여만 원을 기부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을 경험하며 창업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금천청소년센터 또는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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