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동체 선정 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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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2024년 4기 신규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의 다양한 유형의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이 보육 공동체를 만들어 인력, 공간, 교재교구 등을 공유한다.

이는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영유아 놀이 중심 보육 과정을 실천하고 공동체 어린이집 간 입소 조정을 통해 대기자를 감소하고 정원충족률을 높이는 협력과 상생을 지향하는 새로운 보육 모델이다.

구는 2022년부터 매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4기 신규 공동체 '동네방네'는 구립예가어린이집, 구립키즈빌리지어린이집, 구립진관어린이집, 진관라온어린이집, 하늘빛사임당어린이집이 선정됐다.

‘동네방네’는 북한산 큰 숲을 품은 우리 동네에서 아이들과 소풍 같은 마실을 통해 골목골목 이야기와 놀이를 찾아가는 공동체라는 의미다.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에 대한 존중과 감사, 배려를 배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육의 본질적인 질 향상을 함께 이루고자 한다.

구는 공동체 내 대형어린이집은 지역 연계과 어린이집 간 공동사업 활성화로 보육의 범위가 확대되고, 소규모 어린이집은 프로그램 다양화로 공동체 전체의 보육 서비스가 향상된다는 점을 가장 큰 효과로 보고있다.

은평구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이달부터 3개 공동체, 13곳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된다. 공동체 운영 강화와 성과관리, 공동체적 상생협력 분위기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2기 우리누리, 3기 꼼지락, 4기 동네방네가 함께 발대식과 워크샵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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