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비만 예방프로그램‘슬림 라인 행복한 나’운영 모습
▲성인 비만 예방프로그램‘슬림 라인 행복한 나’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민·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만으로 인한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체중 변화를 유도하는 성인 비만 예방프로그램‘슬림 라인 행복한 나’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비만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질환 발생의 원인이며, 사회·경제적 비용 손실 증가 속도가 흡연, 음주 등 다른 건강 위험 요인보다 크게 나타나는 상황으로 성인 비만 유병률은 에너지 섭취 과잉 및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2005년 30%를 초과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슬림 라인 행복한 나’는 체지방률 여성 28%, 남성 25% 이상인 30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농업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는 운동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홍성여성농업인센터(동부농협)에서 줌바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민간 운동학원과 연계하여 점핑운동을 주 2회씩 실시하며, 주차별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중등도 신체활동을 병행 운영한다.

또한 칼로리와 염도 조절을 위해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을 대체할 수 있는 조리 실습 교육과 균형잡힌 식단, 나만의 레시피 등 식사일지를 작성하여 매주 그룹별 영양토의를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 결과 만족도를 조사하여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 후 프로그램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식 홍성군보건소장은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한 칼로리 과잉과 상대적 활동량 감소로 인한 에너지 소모량 감소는 성인 비만의 주된 원인이다.” 이에 대한 중재를 통해 비만 예방·관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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