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개선 후 예상모습
▲ 보도 개선 후 예상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관내 연희IC부터 사천교까지 성산로 약 1km 구간 주변 노후 보도를 올해 9월까지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가 이뤄지는 보도는 2004년 포장 이후 20년이 지나며 파손, 침하, 가로수 뿌리 융기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보도블록 색바램으로 도시미관도 저해해 왔다.

이번 공사 규모는 보도 포장 1,844㎡, 배수로(측구) 정비 573m, 경계석 정비 603m로, 구는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물 빠짐이 좋은 투수(透水) 블록으로 교체하는 등 노후 보도시설물을 새롭게 단장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투수 포장으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면 물 고임이 생기지 않고 호우 시 하수도로 일시에 유출되는 빗물 양이 줄어 수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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