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1+3 사랑 나눔 자원봉사단’이 지난 16일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으로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1+3 사랑나눔자원봉사단은 취약계층 1가구를 위해 3개 이상의 유관기관이 모여 농촌지역이나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마을을 찾아 질 높은 재능봉사 및 전문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지역민들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모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거·식사·생활·의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는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우종)와 대한적십자사 홍성군협의회 소속 소나무봉사단, 청운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회에서 진행하는 품앗이봉사단도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생활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는 봉사자들
▲생활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는 봉사자들

 

집수리 지원을 받은 A씨는 “집이 너무 더럽고 낡아서 누가 집에 오는 것도 싫고 혼자 방에 있으면 기분이 우울해지곤 했었다”며 “이렇게 새집을 만들어 주시니 이제 방 안에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유관기관 및 봉사단이 한마음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앞으로 유관기관 및 활발히 활동하는 봉사단이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현 보금자리봉사단회장은 지역의 낡고 노후화된 주거환경 가구를 발굴해 수리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심한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도배 및 장판 교체, LED전등 교체, 씽크대 교체,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현관 방충망 설치 등 리모델링에 가까운 집수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도배봉사를 하고 있는 보금자리봉사단
▲도배봉사를 하고 있는 보금자리봉사단

 

김종우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앞으로도 홍성 내 소외계층과 군민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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