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신술 특강 홍보 포스터
▲ 호신술 특강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도 구민 생활 안전 지원을 위해 ‘위기탈출! 호신술 특강’을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연이어 발생하는 강력 범죄로 인해 구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구민 정서 불안을 해소하고 구민들의 위험 상황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호신술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특강 내용은 합기도를 기반으로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기술’과 ‘자기 방어술’이었다. 구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총 40회, 8기수로 교육 횟수를 확대해 진행한다.

이번 호신술 특강은 △호신술의 필요성과 사례 △기본 호신술 지도(막기, 치기, 조르기, 꺾기 등) △실전 자기방어술 등 실제 위협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기수별 5주과정으로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2만 원이다. 최근 신청을 받았던 1기 역시 인기리에 마감됐다. 2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다음달 15일부터 관악구청 교육포털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온라인신청이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많은 구민들이 호신술 특강에 참여해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에서도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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