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이 지난 20일 ‘2024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웨비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이 지난 20일 ‘2024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웨비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0일 ‘2024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웨비나’에 참여해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에서 주관하는 이번 웨비나는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제6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콘퍼런스(ICLC)를 위해 열렸다.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학습도시’를 주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총 9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첫 웨비나는 한국 시각으로 지난 20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UIL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수준의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중 이해관계자 접근 방식’을 주제로 대한민국 은평구, 아일랜드 코크시, 콜롬비아 보고타시 총 3개 학습 도시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웨비나에는 총 80여 개의 도시가 참여했으며, 은평구는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중 첫 번째 사례발표를 맡았다. 발표를 통해 유네스코글로벌학습도시(GNLC)들은 은평구의 기후위기 대응 동향과 민, 관, 교육기관, 시민단체 등의 참여와 협력 방안을 살펴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학습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웨비나 참여 방법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제웨비나의 편의성을 고려해 동시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전 세계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학습도시 차원의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다”며 “특히 기후위기 대응은 지역 내 모든 주체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데 이번 웨비나를 통해 학습 도시 간의 실천 사례를 나누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