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박영욱 협회장(왼쪽)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규범 센터장(오른쪽) /제공=서울재활병원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박영욱 협회장(왼쪽)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규범 센터장(오른쪽) /제공=서울재활병원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울재활병원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이규범)는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협회장박영욱)와 지난 21일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박영욱 협회장을 비롯하여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규범 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는 서울특별시 북부 소재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맞손을 잡았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장애 친화 국가건강검진 의뢰 및 연계 △국가건강검진 결과 관리와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장애인 건강권 교육 등을 제공하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는 소속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 사업 외 다양한 교육과 종사자 돌봄 연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지역사회 재활시설로 낮 동안 장애인에게 자립생활 지원, 가족 지원, 사회적인지 기술, 정서 안정 여가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지원한다.

이규범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서울특별시 북부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건강권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최중증 고령 발달장애인의 건강 지원에 대해 두 기관이 함께하는 첫걸음 되어 뜻깊다”고 했다.

박영욱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장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의 중고령화로 건강관리 대해 고민을 하던 중 서울특별시북부센터와 함께 국가검진 외 여러 건강지원사업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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