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과 강북삼성병원 협약체결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과 강북삼성병원 협약체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하 우리장애인복지관)은 강북삼성병원과 지난 21일 장애인 예술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예술가의 자립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장애인 예술가 채용과 정기공연을 통한 사회참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예술가 발굴과 장애인 예술가로서 성장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을 바탕으로 다음달 1일부터 4명의 장애당사자가 강북삼성병원 소속 온기앙상블의 단원으로 직접 고용될 예정이다. 병원에서 직고용을 통한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은 국내에서 5번째이며, 서울에서는 처음이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서로 다른 전문 영역의 융합으로 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가의 고용에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하 우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장애인 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 예술가의 인권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온기앙상블 창단식은 다음달에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복지관 홈페이지나 전화(자립지원팀 070-4016-21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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